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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인의 마인드, 머슴의 마인드
나는 항상 세상에는 주인과 머슴과 종이 있다고 생각했다.
이 땅에서 태어나 제일 높은 사람은 왕(王)일 것이다.
하지만 그 임금보다 머리 하나 더 있는 게 주인(主)이다.
또 머슴이란 아침에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30분, 커피 마시면서 15분, 담배 물고 10분,
어떻게든 하루를 구겨 내버리기에 급급하면서 월급이 나오기만을 바라는 사람이라 생각했다.
그럼 종은 누구인가?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.
어떻게 하면 더 잘 만들고 많이 팔아서 나도 부자가 되고 회사도 부자로 만들까하는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.
그런 종에게 오늘은 있을지언정 내일은 없다.
백만번의 프러포즈 - 세상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열정 중에서 (다산북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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